시사/논평 환경/기술 지역/농업 전통/문화 미디어/사람 정보/게시판
  편집: 2019.9.18 수 09:56
> 뉴스 > 정보/게시판 > 공연전시 | 새마갈노
     
이승열_<같음과 다름>展
금속공예로 표현한 경이로움
2015년 06월 26일 (금) 14:18:27 장계현 gallerydam@naver.com

   

전시제목: 이승열_<같음과 다름>展
전시기간: 2015년 6월23일(화)–7월2일(목)
전시 장소: 갤러리 담

110-2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윤보선길 72(안국동 7-1) Tel.Fax. 02)738-2745
www.gallerydam.com E-mail: gallerydam@naver.com
Gallery hours: 월~토 12:00noon~06:00pm 일12am~05pm
*전시중 휴무 없으며, 마지막 날은 1시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전시내용
Same Same but Different - 같음과 다름
금속공예로 표현한 경이로움


인간의 삶은 개별적이면서도 큰 틀에서 모두 연결되어 있다. 나의 삶이 누군가의 꿈일지도 모른다는 말처럼 타인의 삶은 나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역사와 함께 인간의 삶은 다양하게 분화되고 변형되었지만 근간에 흐르는 정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보편적인 유사성을 가진다. 그러나 동시에 개별적 삶을 들여다보면 완벽하게 대칭되는 삶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의 삶은 같은 듯 다르고,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철저히 개별적인 것이다.

쌍둥이는 ‘유사성’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준다. 외적 동일성을 보여주는 시각적 특징 때문이다. 그러나 일란성 쌍둥이조차 미세한 차이에서 동질성을 깨는 균열이 발생된다. 단지 외적 측면뿐만 아니라 삶을 구성하는 디테일에 관해서라면 더욱 그러하다. 한편 외적 유사성이 적은 이란성 쌍둥이의 경우는 좀 더 오묘하고 신비롭다. 다른 듯 닮아 보이는 이란성 쌍둥이는 처음부터 각자의 또렷한 ‘차이’를 드러내어 유사성을 유추해내야만 하게 하면서도, 어떤 순간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의 끈을 나누어 잡고 있는 듯이 서로 간에 깊은 교감을 나눈다. 동일성을 전제로 하는 일란성쌍둥이의 경우와는 반대로, 이질성을 전제로 하여 관찰되는 이란성쌍둥이들 간의 유사성과 교감을 발견하는 순간은 경이롭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관계’들은 나의 작업에 무수한 영감을 주는 화두다. 최근 나의 일상에 커다란 기쁨과 좌절, 행복과 고통을 함께 주고있는 이란성 쌍둥이 아이들은 작가인 나에게 많은 호기심과 미학적 영감을 안겨준다. 아이들과 맺은 새로운 관계는 작업에서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나는 그동안 주로 장신구를 제작했다. 장신구와 착용자 간의 감정적, 사회적 연결고리와 관계에 대하여 사유하고 천착하여 나온 결과물을 조형적 언어로 형상화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 아이들의 탄생이 가져온 변화는 새로운 품목을 통한 관객과의 소통을 유도하고 있다. 촛대라는 기능성 테이블웨어의 형식을 통해, 이란성쌍둥이처럼 친밀한 ‘우리들’ 간의 연결을 도모하는 한편 그 너머 더 넓은 세상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삶으로까지 시야를 넓힘으로써, ‘상생’에서 ‘공생’으로, 세계를 향한 확장된 소통의 의지를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작품을 통해 반복적으로 표현되는 두 개의 동일하면서도 다른 형상은 서로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이란성쌍둥이를 연상시킨다. 판금기법으로 제작된 형태에 두 번 이상의 몰드를 만드는 과정을 거치며, 그 틀 위에 금속선을 하나하나 구부리고 접합하여 똑같은 기형을 구축한 이번 작업은 기존에 해왔던 작업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긴 시간의 노동과 인고를 필요로 했다. 그렇게 제작된 작품들을 통해 이란성쌍둥이라는 ‘신비’를 체험하고 있는 나의 감정과, 쌍둥이 아이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교감의 세계가 보는 이들에게도 전달되고 공명이 되기를 바란다.

2015년 6월
금속공예가 이승열

Artist Statement
"Same Same but Different"


Our lives are significantly connected as well as individual. Like an old tale, my life could be someone's dream, someone's life is another mirror of my life. Forms of life have been differentiated and transformed throughout history but emotion flowing in the foundation of life has similarities, regardless of all ages and countries. However, there is no perfect symmetry in individual life. So, our lives, which seem to be similar and dissimilar are connected yet completely separate.

Identical twins plainly represent similarity because of the visual features illustrating the external identity. Although, even with twins there will be overriding likenesses and differences that co-exist.
Two fraternal twins, who don't have a similar appearance, are profound and mysterious in the way they respond and interact with life and each other. Each fraternal twin has a distinctive character, yet they share a deep rapport with each other as if bound by an invisible strap. It is phenomenal when these similarities/dissimilarities and connections develop in these individuals. This relationship, which has been inspiring me, is a significant issue in my current work. My fraternal twins, who bring me joy, frustration, happiness, and suffering together, arouse my curiosity and aesthetic inspiration. The interests and affection for them became sources of creativity and efforts.
As a result, this new relationship has led to considerable changes in my work.

I have primarily made jewelry forms that were shaped by my artistic language, which was derived from cogitation and exploration in regards to emotional relationship and social connections between jewelry objects and wearers. However, in my current body of works, I'd like to communicate with the audience utilizing functional tableware and by conveying the emotions and narrative that I have been experiencing everyday. It is my desire that these forms, specifically candle holders, promote the intimate connection between fraternal twins and illustrate the similar yet dissimilar qualities inherent and broaden the perspective beyond our life together. Therefore, they may strengthen symbiotic relationships and expand communication toward the world.

Two identical but dissimilar forms, which repeatedly appear through the works remind me of fraternal twins who have different characters. The process of building identical forms, one fabricated by a silversmithing technique and the other one formed by welded wire on a mould achieved from the fabricated one, required more time, labor, and endurance. I hope that my experience of the mystery of fraternal twins, through their intimate relationship and beautiful rapport, may be conveyed to the audience through my art objects.

Sungyeoul Lee

Sungyeoul Lee (이승열)
학력

2008 일리노이주립대학 금속공예학과 졸업
2003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 졸업

주요 경력사항
2012-현재 얼햄대학교 금속공예학과 조교수/ 리즈갤러리 코디네이터, 리치몬드, 인디애나
2010-2012 오클라호마주립대학 초빙교수(금속공예학과 전임), 오클라호마, 미국
2009-10 아팔라치안 공예학교 강사(테네시공과대학 분교), 테네시주, 미국
2008-2010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 아팔라치안 공예학교, 테네시, 미국

초청강연 및 워크샵
2014 강연 및 워크샵 ‘경첩제작’, 볼주립대학, 먼시, 인디애나, 미국
강연 및 워크샵 ‘수공예 안경제작', 일리노이주립대학, 얼바나 샴페인, 미국
2013 강연 및 워크샵 '수공예 안경제작' 노바스코시아미술대학, 할리팩스, 캐나다
2010 강연 및 워크샵 '수공 안경제작',버지니아커먼웰스대학, 버지니아, 미국
2008 강연 및 워크샵 '분채도장 / 레진기법', 볼링그린주립대학, 오하이오, 미국

개인전시
2013 'Body Ornament-Implicit Value', 안나르노웬스갤러리, 할리팩스, 캐나다
2011 'Intimacy', 마크채프만갤러리, 캔사스주립대학, 캔사스, 미국

주요 기획/단체/공모 전시
2014 '50-50', (curated by 로버트 에벤도르프/타라 라커), 개리갤러리, 아프리카룸
이스트캐롤라이나대학, 노스캐롤라이나, 미국
'Open Space: Art Abut the Land', 미네트리스타박물관, 인디애나, 미국
'금속공예가의 조명 - 빛을내는 사물', 로얄갤러리, 서울, 한국
'Materials: Hard and Soft', 그레이터덴톤 아트카운실, 덴톤, 텍사스, 미국
2013 '2013 이타미 국제공예공모전, 이타미, 일본
'One Flight Up', Walt Bistline / 이승열 2인전, 리즈갤러리, 인디애나, 미국
'ART PRIZE 2013', 피프스써드뱅크, 그랜드라피츠, 미시간, 미국
'찬선도구', 메종르베이지, 서울, 한국
'Selected Craft Dream 2012', 치우미술관, 서울, 한국
'Materials: Hard and Soft', 그레이터덴톤 아트카운실, 덴톤, 텍사스, 미국
2012 'Craft Forms 2012', 정기 국제 공모전, 웨인아트센터, 펜실베니아, 미국
'크라프트 드림 2012', 치우미술관, 서울, 한국
'조형금속회 정기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한국
'CU l 29 Contemporary work in copper' 메사현대미술센터, 애리조나, 미국
2011 'La Noche del Broche', 이퀴녹스갤러리, 샌안토니오, 텍사스, 미국
'Craft Forms 2011' 정기국제공모전, 웨인아트센터, 필라델피아, 미국
'제7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2011' 청주산업문화센터, 청주, 한국
'Positive negative' 정기국제공모전, 슬로컴갤러리, 테네시, 미국
2010 '20/20', 피겨원갤러리, 샴페인, 일리노이, 미국
'Artist of the Month', 노르수갤러리, 헬싱키, 핀란드
'Crafting Contemporary Art: Studio Craft in Appalachia'
슬로컴갤러리, 이스트테네시대학, 존슨시티, 테네시, 미국
‘HOT TEA’, 12th Biennial Teapot Exhibition, 델마룹갤러리, 미조리, 미국 'Contain - Vessels and the Art of Containment', 루크앤엘로이 갤러리
피츠버그, 펜실베니아, 미국
‘Retro Futurism’ 휴스톤대학교, 휴스톤, 텍사스, 미국
‘Extremities: Exploring the Margins of the Human body’, 정센터,
휴스턴, 텍사스, 미국
‘Materials: Hard & Soft’, 그레이터덴톤 아트카운실, 텍사스, 미국
'The Teapot Redefined', A Group Invitational Show, 모빌리아 갤러리,
캠브리지, 매사추세츠, 미국
2009 대사관 초청전 ‘Korean Contemporary Metal Art & Jewelry Design Today’, 코러스하우스, 주한미국대사관, 워싱턴, 미국
‘Lyndon Emerging Artist Program Exhibition’, 메인 갤러리
미국현대공예가협회, 피츠버그, 펜실베니아, 미국
‘Kinsey Institute’s Juried Art Show’, 소파갤러리, 블루밍턴, 인디애나, 미국
‘Materials: Hard & Soft’, 그레이터덴톤 아트카운실, 덴톤, 텍사스, 미국
2008 ‘청주공예비엔날레 특별전시', 한국공예관, 청주, 한국
‘Then & Now and Putting the Band Back Together’, 조지아 미술박물관,
에센, 조지아, 미국
‘Co-laboratory’, 사반나미술대학, 사반나, 조지아, 미국
‘The 29th Annual Contemporary Crafts exhibition’, 메사, 애리조나, 미국
‘Materials: Hard & Soft’, 그레이터덴톤 아트카운실, 덴톤, 텍사스, 미국
2007 ‘제5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2007’, 청주아트센터, 청주, 한국
‘Material Alchemy’, 엠아이엠갤러리, 볼티모어, 메릴랜드, 미국
‘Next+Now’, 금속공예박물관, 멤피스, 테네시, 미국
‘10x10x10 Broochless’, 금속공예박물관, 멤피스, 테네시, 미국
‘Pulp Function’, 풀러공예박물관, 브록턴, 메사추세츠, 미국
‘The 28th Annual Contemporary Crafts exhibition’, 메사, 애리조나, 미국
‘Sculpture Objects & Functional Art Show’, 모빌리아 갤러리, 뉴욕, 미국
2006 ‘Parameter of Preciousness’, 갈버그갤러리, 글렌엘린, 일리노이, 미국
2005 ‘200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수상작 기념전시’, 경인미술관, 서울, 한국
2003 '제3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2003', 청주아트센터, 청주 한국

간행물 실적
2014 메탈스미스 잡지(2014년 1월 - 2014년 12월까지 북미공예가협회 표지모델)
2013 신문기사, '덴톤 타임즈(Denton Times)' 1면 장식, Feburary 21, 2013
2012 신문기사 '팔 아이템(Pal-item)' Richmond local news, 레이첼 E. 쉴리
'The Body Adorned - Juror Gail M. Brown', Blurb.com
잡지 인터뷰, '크리에이팅 라이너스 쥬얼리 - 작가와의 만남'
October 2012 volume 3, page 34-41, Creating Linus
'Humor in Craft' Schiffer Publishing
2011 'Showcase 500 Rings', Sterling Publishing Co., New Yeork, 라크북
'500 Silver Jewelry Designs', Sterling Publishing Co., New York, 라크북
2009 '500 Plastic Jewelry Designs’, Sterling Publishing Co., New York, 라크북
2008 ‘500 Pendants & Lockets’, Sterling Publishing Co., New York, 라크북
2007 ‘500 Metal Vessels’, Sterling Publishing Co., New York, 라크북
2006 ‘기초금속공예기법 - 전용일' 미술문화사, 한국
‘500 Earrings’, Sterling Publishing Co., New York, 라크북

작품소장
2006 스파르타 주전자 박물관, 노스캐롤라이나, 미국
2003 청주 공예 박물관, 청주, 한국

주요 수상경력
2015 'Ford-Knight 프로젝트 그란트 - 디지털 공예프로젝트', 인디애나, 미국
2014 ‘메리트 어워드', 미네아 트리스나 정기 공모전, 인디애나, 미국
‘NICHE 매거진 선정 - 기물분야 파이날리스트', 몰티모어, 미국
2013 '입선' 2013 이타미 장신구 국제 공모전, 이타미, 일본
'심사위원 상', 'Materials: Hard and Soft', 덴톤미술협회, 텍사스, 미국
2012 '메리트 어워드', 화이트워터 밸리 공모전, 인대애나주립대, 인디애나
'베스트 오브 쇼', '크라프트 드림 2012', 치우미술관, 서울, 한국
2011 '입선', '제 7회 청주 국제 공예 공모전 2011', 청주, 한국
'은상 - 기물제작 부문 - 리오그란데 디자인 어워드 2011', 엘버커키, 미국
‘NICHE 매거진 선정 - 기물분야 파이날리스트’, 볼티모어, 미국
2010 '이달의 작가상', 노르스갤러리, 헬싱키, 핀란드
2009 ‘2009 주목작가 선정’ 미국 현대 공예 협회
www.contemporarycraft.org/The_Store/the_Store.html
‘Lydon 신진 작가상 최종 후보자 선정’, 미국 공예가협회, 피츠버그, 미국
‘NICHE 매거진 선정 - 기물분야 파이날리스트’, 볼티모어, 미국
2006 '북미 공예가 협회 장학금 수혜자 선정', 북미 공예가 협회, 미국
‘NICHE 매거진 선정 - 패션 장신구분야 파이날리스트’, 볼티모어, 미국
2004 ‘입선’, ‘국제 철 가구 공모전’, 포스코, 서울, 한국
2003 ‘대상’, '제 3회 청주 국제 공예 공모전 2003', 청주, 한국
2002 ‘최우수상’ 국민대학교 졸업전시, 동덕 갤러리, 서울, 한국

현재
얼햄대학교 금속공예학과 조교수
리즈갤러리 코디네이터
북미공예가협회 회원
Klimt 02 - 클림트 02 회원
조형금속회 회원

장계현의 다른기사 보기  
ⓒ 새마갈노(http://www.eswn.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사람들을 낚을 것이다
지렁이 같은 야곱 찾아
그리스도의 기술
5대 종단 종교 화합의 걸음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날마다 은혜와 기적을 체험
회개, 참 사람의 길
회개하는 한 사람
그레타의 편이 돼 주세요
진보운동계의 자아성찰서
『둥글이, 싸움의 철학』 나는 이 책을 펴기 전에는, 둥글이가...
나를 사랑하거나, 더 사랑하거나
비상시, 브레이크 댄스를 추시오
한국교회 지붕 햇빛발전소 설치를 ...
9월 3일(월) 오후2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교...
신재생에너지로 90% 전력공급 가...
독자 설계 잠수함 건조
'돈의문박물관마을' 13개 프로그...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진행하는 13개...
헬조선을 벗어나 새로운 삶으로
포천 평화나무농장 생명역동농업 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384-19, 성도빌딩 5층 | 전화 : 02-747-3191 | 편집인 010-8413-1415 | 제호 : 새마갈노
등록번호 : 서울 아03061 | 등록일 2014.03.24 | 발행인 : 양재성 | 편집인 : 류기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류기석
Copyright 2009 새마갈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sw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