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논평 환경/기술 지역/농업 전통/문화 미디어/사람 정보/게시판
  편집: 2018.9.26 수 19:20
> 뉴스 > 지역/농업 > 국제 | 동(東) 사회
     
대 중국 수출구조
수출의존도 지속 확대
2016년 05월 31일 (화) 15:08:48 이아람 rami9191@naver.com

   
對 중국 수출 감소 지속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외 수요부족, 국내 산업재편, 제조업 경쟁력 강화 등 요인으로 중국의 수입 증가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對 중국 수출증가율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對 중국 수출의존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본 보고서는 우리의 對 중국 수출구조의 변화 특징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對 중국 수출구조의 특징

첫째, 對 중국 상위 10대 수출품목의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는 등 우리의 對 중국 수출의존도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對 중국 상위 10대 품목의 수출은 2000년 68.1억 달러에서 2015년 729.4억 달러로 증가하면서 그 비중도 동기간 36.9%에서 53.2%로 증가하였다. 더욱이 중국의 10대 품목 총수입 중에서 한국제품의 비중은 2000년 8.7%(50.8억 달러)에서 2015년에는 22.1%(1,028억 달러)로 증가하는 등 우리의 對 중국 수출의존도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

둘째, 對 중국 중간재 수출비중은 부품·부분품 중심으로 확대 추세이나, 소재 수출은 비중이 감소 양상을 보이고 있다. 對 중국 중간재 수출은 전체 對 중국 수출의 74.6%를 차지하는 등 높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이 가공무역 수입 억제 정책이 지속되면서 중국 전체무역에서 중간재 수입비중이 2000년 64.4%에서 2014년 49.8%로 감소하였다. 한편, 한국은 소재·부품 부문 중 부품의 對 중국 수출 비중은 전자·통신기기 품목 중심으로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소재 분야는 감소하고 있다.

셋째, 최종재 수출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감소 추세이다. 2010년 이후부터 전체 對 중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자본재의 비중이 하락추세를 보이고, 소비재의 비중은 정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의 對 중국 자본재 수출 증가율은 2010년 37.3% 증가한 뒤 추세적으로 하락하여 2014년에는 전년대비 8.2% 감소하는 등 對 중국 자본재 수출이 지속 약화되고 있다.

넷째, 對 중국 고위기술 제품 수출은 증가하고는 있으나 특정 분야에 대한 편중이 심화되고 있다. 對 중국 고위기술 제품 수출액은 2000년 36.4억 달러에서 2014년에는 559.9억 달러로 확대되었고, 비중도 6.2%에서 38.8%로 급증하였다. 그러나 2014년 기준, 전체 전문·과학장비 수출에서 對 중국 수출비중은 61.1%(178.4억 달러), 전기전자 제품은 41.8%(252.2억 달러), 통신장비는 22.2%(80.9억 달러)로 나타나는 등 중국에 대한 일부제품의 수출편중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다섯째, 對 중국 직접투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진출 국내기업들의 對 한국 수입 비중도 감소하고 있다. 우리의 對 중국 직접투자 증가율은 2000년 118.8%에서 추세적으로 하락하여 2015년에는 전년대비 9.6% 감소하였다. 한편, 2004~2014년 사이, 중국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의 현지매입 비중은 38.6%에서 63.9%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반면, 한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비중은 46.5%에서 26.1%로 감소하였다. 이는 우리의 對 중국 전체 수출증가율이 2000년 34.9%에서 2015년 -5.6%로 급감하는 것에 영향을 미쳤다.

우리의 對 중국 수출 구조는 부품 등 중간재 위주의 수출 구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종재 수출 감소, 현지 진출 국내기업의 현지조달 급증 등 구조적 취약성을 보이고 있다. 최근까지 가공무역을 통한 부품 위주의 對 중국 수출이 지속되고 있으며, 자본재 등 최종재의 수출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고위기술 제품의 對 중국 수출이 전문·과학장비, 전기전자 제품 등 특정 부문에 편중되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 진출 국내기업의 현지조달 비중도 빠르게 증가하는 등 對 중국 수출의 취약성이 확대되는 것으로 우려된다.

최근 對 중국 수출이 약화되는 가운데, 향후 구조적 변화에 대응한 수출 패러다임 전환 등 새로운 전략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첫째, 범용 중간재보다는 고부가·고기술 중간재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중국 제품과의 기술적 차별성을 꾀하는 등 對 중국 수출구조의 변화가 필요하다. 둘째, 화장품, 미용제품, 의약품 등 최종 소비재 부문은 중국의 수입 수요가 확대되는 분야이자 한중 FTA 관세철폐 효과가 큰 분야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수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셋째, 단순 제품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서비스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중국 시장 내 경쟁력 유지를 위한 차별화 전략이 요구된다.

이아람의 다른기사 보기  
ⓒ 새마갈노(http://www.eswn.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교회 꿈꾼다
잠깐 가실까요
민주주의 한 걸음 나아갔다
아버지와 기독교의 인연
다 네가 먹은 것이다
누구와 동일시할 것인가 ?
베드로의 고백과 헛발질
강남향린교회, 강제집행 문제 타결 !
나비연구로 민족 자긍심 깨우다
한국교회 지붕 햇빛발전소 설치를 !
인류, '호모 데우스'를 꿈꾸다
<유전자 정치와 호모 데우스>는 1부 맞춤아기와 유전자 편집 ...
로컬미식라이프, '배려의 식탁' ...
노동자의 이름으로
한국교회 지붕 햇빛발전소 설치를 ...
9월 3일(월) 오후2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교...
신재생에너지로 90% 전력공급 가...
독자 설계 잠수함 건조
포천 평화나무농장 생명역동농업 산...
온생명살림 기행팀과 함께 평화나무 농장을 방문한 내용을 정리하...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
'호국대성사 서산대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384-19, 성도빌딩 5층 | 전화 : 02-747-3191 | 편집인 010-8413-1415 | 제호 : 새마갈노
등록번호 : 서울 아03061 | 등록일 2014.03.24 | 발행인 : 양재성 | 편집인 : 류기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류기석
Copyright 2009 새마갈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sw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