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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내야 할 정치시스템 많아
<하승수의 꿈꾸는 삶 85호>, 10월 녹색당 당직 내려놓는다
2016년 08월 23일 (화) 09:20:23 하승수 haha9601@naver.com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 선거를 하고 있는데, 녹색당도 당직선거 시즌입니다. 제가 9월말이면 공동운영위원장 임기가 끝나고,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2명의 공동운영위원장, 2명의 공동정책위원장을 새로 뽑고 있습니다.

   

저보고 "더 안 하느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창당준비과정부터 5년동안 당직을 맡아 왔기도 했고, 녹색당에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이 고여있으면 썩는다'는 말이 조직에도 들어맞는다고 믿어 왔습니다. 변화가 조직을 건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다행히 훌륭한 분들이 후보로 등록을 하셔서 녹색당은 힘있게 나아갈 수 있을 것같습니다.

<녹색당 4기 공동운영위원장, 공동정책위원장 후보> http://www.kgreens.org/?p=11232

어떤 분들이 녹색당을 끌어가실 지 궁금하시면 직접 링크로 들어가서 봐 주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이미 1만명에 가까운 당원들이 녹색당에 참여하고 있고, 정책이나 조직운영체계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에 녹색당은 꾸준히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녹색당이야말로 30년, 50년 아니 100년을 갈 수 있는 정당이라고 자부합니다.

저보고 "앞으로 뭐 할거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당연히 녹색당 당원으로서 녹색당 활동을 해 나갈 것입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일을 새로 벌이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녹색당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일을 벌이지 않겠다고 속으로 다짐해 왔습니다.

그동안 참여연대,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녹색당 활동을 하면서, 좀 쉬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실제로 좀 쉬기도 하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일만은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바로 선거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혁해서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일입니다. 선거제도 외에도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민주공화국이 되려면 바꿔내야 할 정치시스템이 많습니다.

시민이 참여하는 헌법개정, 직접민주주의 확대, 연방제로의 획기적 지방분권와 지방자치 개혁, 특권폐지, 정치적 자유의 확대같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늘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야만 지금 부딪히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지난 3월에 <삶을 위한 정치혁명>이라는 책을 썼던 것도, 그런 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생각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일에 본격적으로 매달려 보려고 합니다.

최근 경향신문에 쓴 두개의 글을 통해서 제 생각을 밝혔습니다.

<'나향욱'의 나라에서 민주공화국으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7172042015&code=990100

<개헌보다, 선거제도 개혁이 우선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8072104015&code=990100

이 일은 단지 녹색당 차원이 아니라, 폭넓은 틀로 만들어가야 하는 일입니다. 일종의 초정파적 시민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여러 분들께 또 부탁드릴 일들이 많을 것같습니다.

지역과 모임에서 초대해주신다면, 제 문제의식을 나누는 자리들부터 많이 가져야 할 것같습니다.

그리고 일을 할 수 있는 틀을 짜는 것도 필요합니다. 어떻게 해야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할지? 고민을 깊이 하면서 구체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혜를 주신다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면 늘 공간, 사람, 재원도 필요할 겁니다. 아직 대책은 없지만, 낙관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늘 새로운 시작을 할 때에는 '드넓은 광야를 앞에 두고 서 있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그런 느낌에도 불구하고, 늘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 광야는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숲이 되었고, 길을 알려주는 좌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리라 믿고, 좀더 구체화가 되면 또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날씨가 무척 무덥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면서....

하승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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