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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마을과 고대 유적을 삼키다
이탈리아와 미얀마 지진, 고대 문화유적 '와르르'
2016년 08월 25일 (목) 11:11:47 류기석 yoogiseo@yonsei.ac.kr

현지시간으로 24일 새벽 이탈리아 중부의 시골마을인 움브리아주 노르차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서 최소 159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은 중세 문화유적지인 페루자에서 남동쪽으로 74키로, 휴양관광지 라퀼라에서 남서쪽으로 44키로 가량 떨어진 내륙 노루차로 이곳의 역사유물과 건물이 무너져 내린 것이다.

또한 같은 날 미얀마 중부 마궤주(州) 차우크에서도 규모 6.8의 강진으로 인근 도시 바간의 고대 불교유적들을 포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해외 언론 등에 따른면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중부 마궤주(州) 차우크에서 서쪽으로 25㎞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댜.

   

현재 미얀마 지역의 불교문화 유적 붕괴 및 파손 피해는 모두 200건에 달할 뿐더러 이 지역은 미얀마 지역을 처음으로 통일한 고대 파간 왕국 시절에 지어진 사원과 불탑, 사리탑 등 수백개의 건축물과 주변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진 불교유적이다.

한편 미얀마 지진으로 2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여성 1명이 다쳤다고 한다. 이밖에 미얀마는 유라시아판과 충돌하는 인도-호주판 위에 위치해 있어 지난 2011년에는 미얀마-태국 국경지대에서 강진이 발생해 최소 74명이 목숨을 잃기도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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