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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개혁을 꿈꾸며...
2016년 09월 01일 (목) 11:00:44 허종 paulhuh@hanmail.net

인천에서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한 달 넘게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물러났습니다. 이사할 때 너무 더워 땀으로 범벅을 했는데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춥기까지 합니다. 이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교회를 개척하려는 것은 교회개혁을 하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함입니다.

   

지난 주 화요일(8월23일)에 인천으로 이사를 오고 주일에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은퇴를 4년 앞두었는데 목회를 처음 시작하는 마음입니다. 정말 목회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십정동 쪽방에 살고 있는 장애인형제를 만났습니다.

그 형제에게 날선 마음이 아직도 있었습니다. 예배 때 와서 기타반주를 해 달라 했더니 거절을 했습니다. 한 사람의 삶은 하나의 역사입니다. 그 많은 사연들을 어찌 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졌습니다.

둘째 딸 란이가 프랑스에서 오는 날이어서 인천공항에 마중을 나갔습니다. 집이 좁지만 그래도 집이 좋은 모양입니다. “아빠 가장 맞어? 왜 결혼을 했을까?”라고 물었던 작은 딸이 이제 삼십이 넘었습니다. 란이가 인천에 온 소감이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인천에 오니 할 일이 있어서 힘이 납니다.

하나님께서 순천에서는 길을 막으셨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며 나아가야겠지만 그냥 힘이 납니다. 집에 오니 큰 딸 린이가 전화를 했습니다. 란이가 잘 도착을 했는지 묻는 안부전화였습니다.

내가 꿈꾸는 교회는 혈연공동체를 뛰어넘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 꿈을 꾸며 인천으로 왔습니다. 아직 예배 들릴 장소는 없지만 교회개척을 시작했습니다.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새날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실까? 기대감으로 시작하는 하루입니다.

산 속 깊은 곳에 피어있는 이름 모르는 꽃처럼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름도 빛도 없이 사는 사람들과 함께 길을 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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