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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 찾아온 청춘벚꽃
연세대 캠퍼스를 수놓은 벚꽃 풍경
2017년 04월 12일 (수) 09:50:44 류기석 yoogiseo@yonsei.ac.kr

봄비가 한바탕 내린 이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캠퍼스에는 활기 넘치는 봄을 맞고 있다. 백양로를 걸으며 아직은 봄꽃들이 수줍어 얼굴을 내밀지 않는구나 생각했는데, 청송대를 들어가자마자 눈에 띈 벚꽃은 청춘의 젊음을 더욱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었다.

   

벚꽃이 활짝 필 날이 다가옵니다. 곳곳에서 축제도 열리고 온 길가는 환한 빛으로 가득하겠지요. 괜히 벚꽃이 피면 실내에서만 앉아있기에는 아까운 마음이 듭니다. 거리로 나가 환한 봄기운도 느껴보고, 바람에 흩내리는 벚꽃비도 맞아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연세대는 올해로 창립 132주년.통합 60주년을 맞아 지난 4월8일 기념식도 개최했다. 학생들은 벚꽃으로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중간고사를 맞아 이봄을 완연히 즐기기엔 마음이 찜찜하고, 그렇다고 이렇게 봄을 보내기엔 아쉬워하는 모습이다.

   

올해는 굳이 멀리 나가 봄꽃을 즐기지 말고 시내거리 곳곳에 핀 벚꽃을 보며 복잡한 생각을 잠시 내려놓으면 어떨까. 잠깐이라도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해 산책도 하고 소위 ‘딴짓’도 하면서 근심과 걱정을 날려버리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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