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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고 맑은 공기 마시고 싶다
2017년 6월에 드리는 창조보전을 위한 기도
2017년 06월 29일 (목) 03:46:50 유미호 ecomiho@hanmail.net

주여, 우리가 자연과 연결되어진 고리를 단단히 붙잡게 하소서. 자연의 질서인 연결고리를 조작하지 않게 하시고, 조절할 수 있다 여기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2017년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 슬로건은 사람과 자연을 잇는다는 의미인 ‘Connecting to Nature’입니다. 이는 특별히 자연과 사람이 종속관계가 아니라 사람이 자연에 의존하며 공존하는 것임을, 그리고 자연과 사람간의 관계를 올바로 정립해 그 공존의 방법을 찾아야 함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특히, 사람과 자연이 연결되어 있는 공존의 방식, 농업은 우리의 삶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농업은 풍부한 물, 비옥한 토양, 적절한 비, 바람, 구름, 해... 모든 자연의 도움으로만 가능합니다. 자연이 주는 도움은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합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생각하면 우리는 또한 유기농의 날(6월 2일)을 기억하게 됩니다.

우리가 모든 자연의 도움을 받는 자로만 있지 않게 하시고, 그들을 위해 우리도 살게 하소서.

주여, 하나님의 창조세계가 생명공동체임을, 우리가 생명 공동체의 일원으로 다른 생명들을 우리의 잠깐의 행복을 위해 집단으로 생산되어지고 살해하는 것에 동참하지 않게 하소서.

우리나라 음식문화 컨텐츠 중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고 나가고 있는 것 중에 하나는 치맥 문화입니다. 이 문화가 단지 음식문화로만 국한 되어있지 않고,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했던 사건이 올 초에 일어났습니다. 바로 고원병원성 AI 발생이었습니다. AI 발병으로 인해 공장식 밀집사육 방식으로 길러지던 가축들이 집단 살처분 되었습니다. 일련의 사건으로 심지어 달걀을 수입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필요에 의해 집단으로 사육되어지고, 상황에 따라 생매장 시켜버립니다. 대량축산은 가축의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저하 시키고, 이것은 항생제 대량 투입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일련의 사건을 거슬러 올라가면 인간의 고기에 대한 탐욕이 있습니다. 인간은 오랫동안 동물의 본성이나 동물답게 살 권리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무시해도 된다고 굳게 믿고 있는 듯합니다. 다른 생명의 생사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권리가 당연히 있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우리의 탐욕을 인정하고 우리가 생명을 죽이는 자가 아니라 살리며 지키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주여, 푸른 하늘을 보고 싶습니다. 마스크를 벗고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습니다.

1970년대 초부터 사막화 피해 대책에 대해 논의되기 시작되고, 1994년 제49차 국제연합총회에서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으로 지정된 사막화방지의 날(6월 17일)이 지정된 지 20여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사막화로 인해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이 생명이 살수 없는 땅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사막화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 식량생산의 감소, 생태계 파괴, 질병 및 기아 초래, 사람의 터전을 잃은 기후 난민 발생 등. 또 중국, 몽골 등 아시아 대륙 중심의 사막화로 인해 발생되는 황사는 마그네슘, 칼륨, 철 등의 산화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호흡기질환, 눈병, 알레르기 등 건강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힙니다. 숲이 줄어들면서 산소의 부족으로 야생동물은 멸종 위이에 이르게 되고, 물 부족 현상, 이산화탄소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 등 사막화로 인한 환경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토양의 침식을 방지하고, 물과 산림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창조세계 보전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찾아 실행해야 할 것입니다. 마스크로 미세먼지를 마시지 않는 소극적인 대책보다 나무를 심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요? 오늘부터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해 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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