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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따라 길을 걷는다
하늘의 노래-160. 네 바람
2017년 10월 09일 (월) 06:29:04 윤종수 himalmission@naver.com

하늘의 노래-160. 네 바람(four spirits)

   

어디로 가는가?
무엇을 따르는가?
그를 따라
길을 걷는다.

내가 살아야 할 삶이다.
걷지 않으면
죽게 된다.
살아야 한다.

동에서 오는 바람은
태양을 일으키고
대지를 밝혀
시대를 연다.

남에서 오는 바람은
열매를 익혀
생명을 준다.
살게 해야 한다.

서에서 오는 바람은
생명을 잠들게 한다.
한 시대가 끝나면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다.

북에서 오는 바람은
광야에 서게 한다.
정면으로 맞서서
머리를 든다.

오늘도 바람이 분다.
삶의 정상에 올라
세계를 바라본다.
내 앞에 무엇이 있는가?

바람을 따라 길을 걷는다.
그렇게 살아야 한다.
어둠 속에서
문을 열어야 한다.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하늘의 네 바람인데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다가 나가는 것이라. Zechariah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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