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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다윗과 골리앗
부패한 브라질 대통령 계획 무산
2017년 10월 13일 (금) 11:05:27 에마 루비 삭스 - 아바즈 avaaz@avaaz.org
믿어지지 않습니다. 덩치 큰 골리앗을 우리가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우리가 해낸 일들입니다:
  • 부패한 브라질 대통령의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그대로 진행됐다면 덴마크 크기의 아마존 열대우림이 파괴될 뻔했습니다!
  • 트럼프 정권의 인터넷 검열을 저지하는 법원 판결이 있었습니다
  • 사우디아라비아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 예멘 참사의 진상을 규명할 유엔 조사단을 구성했습니다
  • 언론마피아 루퍼트 머독의 방송사 인수 계획을 추가 검토하라고 영국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그를 막을 시간을 벌어들인겁니다

이길 수 없다. 모두 그렇게 믿었습니다. 우리가 상대해야 할 이들이 너무 크고 강해서, 아예 처음부터 시도조차 하지 말라고 많은 이들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해냈습니다!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를 아바즈 운동이 다시 쓰고 있습니다. 우리 목소리의 위력을 굳게 믿고, 그 기운으로 힘 있게 밀어붙여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다윗들이 캠페인 하나하나로 차근차근 역사의 경로를 바꾸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무슨 일을 벌였는지 여러분께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Quotes

아마존 열대우림: 덴마크 크기의 숲을 살리다!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이 아마존 숲의 일부—덴마크 크기—를 광산 대기업에 팔아넘기려 했습니다. 아바즈 회원 200만 명은 브라질 지역활동가와 선주민, 유명인들 및 국회의원들과 함께 했는데요. 아마존을 파괴하는 결정을 되돌리라고 대통령에게 요구했습니다. 심지어 뉴욕에서 유엔 정상회담을 개회하는 대통령을 따라가, 회의가 시작되기 직전에 언론 공세를 펼쳤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아마존을 파괴하려는 지난 반 세기 동안의 모든 시도 중에서도 최대규모"라 할 정도로 공격적인 도발이었는데, 우리가 그걸 막은 겁니다!

브라질 선주민 및 시민사회 대표와 함께 의회에 청원을 전달하는 아바즈 팀원

트럼프의 인터넷 검열을 저지하다

반트럼프 웹사이트를 방문한 세계인 수백만 명의 개인 정보를 요구한 트럼프 정부. 아바즈는 여러 단체와 힘을 모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처음에는 정부가 한 발 짝 뒤로 물러나는 듯하더니, 그 다음엔 법원이 한 걸음 더 나갔습니다. 판사는 인터넷을 검열하려는 트럼프 정부의 권한을 엄격히 제한하며 앞으로 있을 소송 사례에 중요한 판례를 남겼습니다!

선임 캠페이너 닉 킴브렐이 아바즈가 법원에 제출한 청원서와 소송의견서를 들고 법원 밖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예멘을 위한 정의

수년 동안 예멘에 폭격을 가하며 무고한 아이들을 죽여놓고도 아무런 제재나 처벌을 받지 않았던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 범죄의 진상을 규명할 조사단을 꾸리는 게 시급했습니다. 그 안건을 놓고 유엔은 투표를 진행했는데요. 예상 결과가 막상막하인 상황에서 아바즈는 재빨리 개입하며 주요 국가들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우리가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알렸는데, 효력이 있었습니다. 프랑스와 캐나다가 입장을 견지했고, 사우디아라비아가 한발 물러나며 마침내, 정의가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아바즈 캠페인 진행 후, 예멘 인권 침해 진상규명안을 놓고 투표하는 유엔

루퍼트 머독의 언론마피아 계획, “옥에 티”가 된 아바즈!

루퍼트 머독은 유럽 최대의 방송국 ‘스카이’를 인수해 영국 언론을 장악하려 했습니다. 식은 죽 먹기라 생각했겠지만, 우리는 그가 틀렸다는 걸 분명히 보여줬습니다! 루퍼트 머독에게 성희롱, 인종차별을 당한 피해자들의 증언을 인수를 검토하는 담당관들에게 알려, 언론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도 담당관들은 머독에게 임시허가를 내줬는데요. 아바즈 변호인단은 이에 맞서 머독이 언론소유자로서 ‘적합하다’고 발표한 규제 담당관을 고소했습니다. 머독의 인수합병은 이제 (최소한) 6개월간의 추가 조사를 거쳐야 합니다!

루퍼트 머독의 영국 언론 장악. 더 이상 기정사실이 아닙니다.블룸버그 기사에 따르면, 아바즈 커뮤니티는 머독의 파티를 망치는 “옥에 티”가 됐습니다(영문기사).

아바즈 팀원이 국회 광장 앞에서 루퍼트 머독의 폭스뉴스 스캔들을 폭로하고 있다

로힝기야 구호 캠페인: 160만 달러 모금!

미얀마 군부의 로힝야 학살. 수십만 명이 방글라데시로 도망가야 했습니다. 아바즈 회원들은 겨우 며칠만에 160만 달러를 모아 믿을만한 협력단체에 보냈습니다! 이들은 두려움에 떠는 가족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배를 빌리고, 아직 미얀마에서 고통받는 로힝야 사람들에겐 110톤의 쌀을 전달했습니다. 깨끗한 식수 공급을 위해 우물을 파고, 화장실도 만들었습니다. 현지 단체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로힝야에 꼭 필요한 쉼터와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분주히 뛰고 있습니다.

그게 다가 아닙니다. 100만 명이 넘는 아바즈 회원들은 미얀마군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라고 각국 정부에 요청했고, 아바즈 팀원들은 유엔에서 각국 지도자들을 상대로 직접 우리 회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영국 정부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미국도 지원 확대를 철회키로 했습니다.

방글라데시 난민 캠프
사진제공: 아바즈가 지원한 ‘구호와 개발을 위한 파트너’

독일의 극우파를 밀어내다

지난 9월 선거에서 독일의 극우 정당 AfD가 13%의 표를 차지한 후, 우리는 독일 역사상 최대 규모로 퍼져나간 공개서한을 개시했습니다. 대다수의 독일 국민은 서한을 통해 독일이 AfD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현했습니다. 몇 시간 안에 49만 명이 서명하며 “당신들에게 투표하지 않은 87%는 바로 우리!”라고 독일 시민들이 외쳤는데요. 이 메시지는 언론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갔습니다!!

거의 50만 명이 서명한 아바즈 공개서한에 언론이 주목했습니다!

유럽 의회에서 혐오를 몰아내다

Korwin-Mikke 유럽 의회 의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성들은 “약하다. 작다. 똑똑하지 않다.” 이런 여성들이 남성보다 임금을 덜 받는 게 당연하다고 발언한 그. 우리는 그에 대한 즉각 해고를 요구했습니다! 유럽 의회 의원들이 그 요청을 의회에 전달했고, 그는 의회에서는 드물게 엄격한 징계를 받았습니다!

100만 아바즈인들 요구가 있은 후, 엄격한 징계를 받은 Korwin-Mikke 성차별 의원

휴! 겨우 지난 몇 주 동안 있었던 일들인데 한꺼번에 말씀드리니 숨이 찹니다. 이런 일들은 앞으로도 많을 겁니다. 우리 모두의 성과로 인해 이 세상에 대한 제 관점이 서서히 바뀌고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터지는 사건 사고를 접할 때마다, 저 자신이 너무 작다는 생각에 힘이 빠지곤 합니다. 제 어린 딸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혐오, 분열, 각종 질병과 기후변화에 맞서는 인간 승리가 가능하기는 한건지. 안 되는 일을 꿈꾸는 건 아닐까. 사실 혼란스럽습니다. 하지만, 겨우 지난달에 우리가 이뤄낸 일들에 대한 이 보고서를 작성하는 지금 이 순간, 이런 일들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걸 믿게 되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저와 제 딸, 그리고 다음 세대 모두를 위해 싸우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서운 세력에 맞서기 위해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은 헛되지 않습니다. 우린 이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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