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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훼 이름 호흡에 근원
발음되지 않는 이름 'YHWH'
2017년 11월 30일 (목) 16:43:26 백창욱 baek0808@hanmail.net

저번에 야훼 이름이 호흡에 근원한다는 말이 잠깐 오갔었는데, 좀 더 자세한 글이 있어서 옮깁니다. 출처는 리처드 로어, 『벌거벗은 지금』입니다. 제 소감은 할렐루야를 넘어서 놀렐루야입니다.

   

‘발음되지 않는 이름’

하나님 이름은 야훼다. 히브리어로는 신성한 자음 YHWH(요드, 헤, 와우, 헤)다. 유다인들에게는 발음이 불가능한 이름이다. 대신에 그들은 엘로힘, 아도나이로 말했다.

이 발음 불가능한 이름은 본디 입술과 혀로 발음되는 이름이 아니라 코로 ‘숨 쉬어지는’ 이름이다. 많은 사람이, 신성한 자음의 정확한 발음은 들이쉬고 내쉬는 숨소리를 그대로 시늉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고 보면 우리가 살아 있으면서 매순간 하는 일이 하나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세상에 태어나면서 맨 처음 한 일이 그 분 이름을 부르는 것이었고, 세상을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할 일이 그 분 이름을 부르는 것이라는 얘기다!

호흡에는 유다교식, 이슬람식, 그리스도교식 호흡이 없다. 아메리카 호흡, 아프리카 호흡, 아시아 호흡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가난뱅이 호흡도 없고, 부자 호흡도 없다. 실로 놀이마당은지극히 공평하다!

이렇게 생각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끊임없이 하고 있는 호흡처럼, 가까이 있고 가까이 갈 수 있는 존재가 된다. 기도의 스승들은 늘 말해왔다. “네 숨과 함께 있으면서 숨에 마음을 모아라” 그 숨은 하나님께서 아담의 코에 불어넣으신 바로 그 숨이고,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 마지막으로 거둔 바로 그 숨이고, 부활하신 다음 제자들을 향하여 평화와 용서와 성령으로 내쉬신 바로 그 숨이다. 그 숨, 바람, 영이 정확하게 ‘없는 것’이면서 동시에 ‘모든 것’이라는 사실! 놀랍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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