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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역사, 잊혀 진 역사
잊혀 진 좌익 기독교인 언재쯤 드러날까?
2018년 04월 04일 (수) 09:39:24 김홍한 khhyhy@hanmail.net

기독교에 의하여 행해진 학살은 오랫동안 숨겨진 역사였다. 제주에서 행해진 서북청년단의 만행, 역시 전국 곳곳에서 행해진 우익 테러의 중심에 서 있었던 자칭 기독교인들의 죄악은 그동안 숨겨진 역사였다. 언제부터인지 그것이 드러나고 있다. 당연하다.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잊혀 진 것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그냥 내버려 두면 정말로 잊혀진다. 한국 현대사에서 잊혀 진 이들이 있다. 좌익의 핵심에 있었던 기독교인들이다.

해방공간과 한국전쟁시기 한국의 기독교인은 소수였지만 좌익에서도 우익에서도 그 활동과 영향력은 매우 컸다. 그러나 좌익 기독교인들은 남한에서는 미국의 가공할 힘과 그를 뒷심으로 한 이승만과 그들의 하수인 노릇한 우익 기독교인들에 의해서 모조리 죽임을 당했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이들은 북으로 갔다. 북으로 가서도 그들은 북한의 반 기독교정책에 의하여 거의가 숙청을 당했다. 좌익 기독교인들은 그렇게 죽임을 당하고 잊혀졌다.

숨겨진 우익테러의 중심역할을 한 기독교의 악행은 마땅히 드러나야 하고 또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잊혀 진 좌익 기독교인들은 언재쯤 드러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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