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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의 고향
양준호의 모던 시 읽기, 어머니란 언어외 2편
2018년 10월 05일 (금) 11:36:22 양준호 shpt3023@daum.net

어머니란 언어 -詩人·157

오늘또나는피묻은어머니란언어를찾으러갑니다밤색거절말들이숨쉬고방울새들이숨쉬고방울난초들이가쁘게숨쉬고간자리아그자리돔은어디로갔나어디로갔나오늘또나는피묻은어머니어머니란언어를찾으러갑니다

작가노트 「어머니란 언어」
오늘또나는[밤색거절말,방울새,방울난초]들숨쉬고간자리피묻은어머니란언어를찾으러갑니다아낯익은자리돔은어디로갔나오늘또나는피묻은언어를찾으러갑니다.

폐허의 고향 -詩人·158

지금 내마음 속 페허의 고향에는 꽃게거미가 울고 갔다
리모컨 속으로 사라진 여자는 어디로 갔나
돌아다보면
그리고의 하반신에서 탈출하고 간 꽃구름 꽃구름









지금
그 나라의 아이들은 다 어디로 갔나
훈장을 드릴까
지금 내마음 속 폐허의 고향에는
꽃게거미가 울고 갔다

작가노트 「폐허의 고향」
내마음 속 폐허의 고향에는 꽃게거미가 울고 갔다. 리모컨 속으로 사라진 여자는 어디로 갔나. 회고해보면 그리고[소녀(?)]의 하반신에서 탈출한 꽃구름 꽃구름. 아이들[그 나라]은 다 어디로 갔나. 훈장을 드릴까. 내마음 속 폐허의 고향에는 꽃게거미가 울고 갔다.

그 나라 -詩人·159

그 나라 성금요일 빗방울의 울음은 그쳤을까
검은낭아초꽃들은 하오 하오 글썽이며 지나갔다
검은댕기해오라기 새들은 하오 하오 글썽이며 지나갔다
검은 고기들은 하오 하오 글썽이며 지나갔다
오랜만에
고양이줄고기의 영혼을 훔쳐본다
`가시리가시리가시리있고나는`
오늘도
나는
고욤나무꽃의 이름을 목청껏 불러본다
언어만 남은 꽃을
역사만 남은 꽃을
전봇대만 남은 꽃을
이제사
나는
고욤나무꽃의 이름을 목청껏 불러본다

























작가노트 「그 나라」
성금요일 비는 그쳤을까[검은낭아초꽃,검은댕기해오라기,검은 고기]들은 하오 하오 글썽이며 지나갔다. 오랜만에 고양이의 영혼을 훔쳐본다. `가시리가시리가시리있고나는` 나는 고욤나무꽃의 이름을 불러본다. [언어,역사,전봇대]만 남은 꽃을 고욤나무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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