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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범해 보이지만 속은 허하도다
'정감록 역모사건의 진실게임'을 작업하며...
2013년 10월 24일 (목) 10:04:04 박혜숙 hyesook.park.9@facebook.com
아래 컷은 푸른역사 간 <정감록 역모사건의 진실게임>에 실린 조선시대 정조 때 역모에 가담했던 박서집이라는 인물의 삽화. 요즘 <만화조선왕조실록>으로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시백화백의 작품이다.

   
역사서에 비교적 시각자료를 많이 배치하여 책의 가독성과 편집의 완결성을 높이려 하지만 그게 쉽지는 않다. 조선 후기를 다룬 책의 경우 초상화가 상대적으로 좀 남아 있어 시대분위기를 살려낼 수 있지만 그것도 고관대작에 한한 것이다. 김홍도나 신윤복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에서 민중들의 모습을 읽어낼 수 있지만 너도나도 많이 쓰기에 잘못하면 식상한 이미지가 되기 쉽다.

이 삽화가 실린 <정감록역모사건의 진실게임>을 작업하며 고민한 게 당대 정감록 역모사건 관련자들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 당연히 자료는 있을 수 없어 고민 끝에 박시백 화백에게 의뢰했다. 만화 작업에 집중하느라 다른 일을 하기 어렵다는 박샘도 원고를 읽어보더니 흥미롭다고 흔쾌히 15컷 정도를 마음에 쏙들게 그려주었다.

그 컷을 본 필자가 쑥싹쑥싹 관상평을 써주었는데 이 인물에 대한 것은 이랬다.

"대범해 보이지만 속은 허하도다. 허공을 향해 벌어진 눈동자가 재주는 많되 심약하다 못해 배신을 일삼는 박서집의 성격을 드러낸다. 게다가 턱 모양이 또한 간교하니 제 명을 누리기가 어렵겠다."

몸살의 여진으로 오후 약속 일찍 끝내고 하루를 마감하려니, 어째 눈이 더 말똥말똥해지는구나!!!그래서 인테넛에서 이 컷을 보니 반가운 마음에 책을 찾아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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